2025년 07월 13일(일)

부천 야산 등산로서 얼굴에 쓰레기 봉투 씌워진 채 숨진 여성 발견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기 부천의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야산 등산로 인근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산 입구로부터 5분가량 떨어진 테크 위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의 얼굴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씌워져 있던 상태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밖에 시신에서는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패 흔적도 없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5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망한 여성에 대해 접수된 실종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극단적 선택 보다는 타살 혐의점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