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충북일보에 따르면 오후 8시 20분께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에 들어가 보니 A씨와 B씨가 거실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로 평소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