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순항미사일로 여러 발 발사하며 또 한번 무력도발에 나섰다.
24일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7시께 북한이 서해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이후 10일 만의 재도발이다.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이 북한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것은 지난해 9월 2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북한군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북한 주장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열흘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오후 2시 55분께 평양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