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맡았던 40대 판사 갑자기 사망

(좌) 최태원 사진 =인사이트/ (우) 노소영 사진 =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을 맡고 있던 재판부 소속 판사가 갑자기 사망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는 전날 저녁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 고법판사는 서울고법 민사24부·가사2부 재판부 소속으로 2017년부터 3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심리 중이었다. 


강 판사는 이혼소송 항소심의 주심 판사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망에 따른 재판부 변동으로 인해 당분간 재판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