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길 가던 여성에게 다가가 '어깨빵' 해버린 남성...피해자, 엉덩이뼈 부서졌다 (영상)

MBN


길을 걷는 여성에게 다가가 고의로 일명 '어깨빵'을 해 충격을 주는 범죄가 발생했다.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즉각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 MBN 뉴스는 여성 보행자에게 다가가 강하게 어깨를 부딪히고 팔꿈치로 밀어 넘어뜨린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MBN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40대로 보였다. 그는 스마트폰을 보던 중 계단에서 내려와 한 여성에게 다가간 뒤 '어깨빵'을 했다.


충격을 받은 여성은 그대로 넘어졌고, 엉덩이뼈 골절을 당했다. 병원에서는 전치 4주의 진단을 내렸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남성은 그대로 도주했다. 한참을 뛰더니 아무도 자신을 쫓아오지 않자 느긋하게 걷는 모습까지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해 여성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앉을 수가 없으니까 일을 할 수가 없다"라며 "뼈가 부러졌다. 잠도 제대로 못 잔다. 일상이 파괴됐다"라고 하소연했다.


여성은 가해 남성과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 때문에 당한 피해가 더 억울하고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경찰은 "일반적으로 부딪혔으면 도망가진 않는다"라며 수사에 나섰다. 남성이 고의로 여성을 밀어 넘어뜨렸다고 보고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