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목)

강남 유흥업소서 술 마시다 화장실서 여종업원 성폭행한 30대 남성 2명 현행범 체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강남 유흥업소에서 술마시다 종업원을 성폭행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30대 남성 2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지난 7일 밤 강남역 인근 유흥업소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 2명 현행범 체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나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였던 화장실 세면대가 파손된 만큼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