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한동훈X이정재 주말 저녁 갈빗집서 고기먹고 인증샷...알고보니 30년 친구 사이

이정재와 한동훈 장관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식당 앞에서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두 사람의 사진이 온라인 공간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그 '관계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이정재X한동훈 투샷이 공유됐다.


이날 오후 6시, 두 사람은 약 2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뒤 한 장관은 이정재의 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현대고 졸업앨범 / 온라인 커뮤니티


한 목격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눴다. 두 사람이 식사 후 이정재의 차를 타고 함께 귀가했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 한 갈빗집이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식사 장소도 전해졌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식당을 나서려다 팬들의 사진 요청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일일이 아이컨택을 하며 사진 촬영에 응해줬다고 한다.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여느 고등학교 동창처럼 편안한 복장을 하고 있다. 얼굴에도 조금의 어색함 없이 밝은 모습이다.


주차장에서 시민의 요청을 받고 사진을 찍은 한 장관 / 온라인 커뮤니티


두 사람과 사진을 찍고 사인까지 받았다는 한 시민은 "한 장관이 곁에 있는 이정재를 가리키며 '저보다 더 유명한 분이에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주차장에서도 시민에게 사진촬영 요구를 받은 한 장관은 미소 지으며 이에 응한 뒤 이정재의 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1973년생 동갑내기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고를 함께 졸업한 동창이다.


시민이 올린 한 장관의 사인 / 온라인 커뮤니티 


이정재는 1995년 1월 SBS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깜짝 스타로 이름을 날렸고 한 장관은 그해 사법시험 합격했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나누는 사이인 게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언제부터 친분이 두터워졌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