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카라큘라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 과거를 취재하다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서 카라큘라는 사기, 성별, 재벌 3세 사칭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전청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카라큘라는 "사기꾼들은 제가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만나보니까 각각 다 사기 행각 무대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청조의 무대는 데이트 어플이었다가 남현희 펜싱 클럽이었다가 시그니엘을 무대로 강의 플랫폼으로 옮겨간 거 였다"라며 "각각의 무대에서 무대를 제공하고 협력한 조력자가 있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카라큘라는 전청조가 과거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났던 남성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라큘라는 "전청조와 잠자리를 했던 제보자와 직접 전화 인터뷰를 하게 됐다"라며 당시 취재 모습이 담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전청조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제보자 남성 A씨는 "월미도 가서 구경하고 놀다가 그때는 너무 예쁘니까"라고 칭찬을 했다.

전청조의 외모 칭찬에 카라큘라는 사뭇 심각한 표정으로 "전청조가?"라고 되묻더니 이내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한편 지난달 남현희와 전청조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전청조의 사기 전과 의혹 및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이별을 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청조를 체포했고 지난 2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