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9일(토)

전청조 얼굴 공개하고 첫 인터뷰 "죗값 받겠다"

네이버 TV '채널A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논란의 중심에 선 전청조가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인터뷰를 감행했다. 그는 '죗값을 받겠다'고 말했다. 


30일 채널A뉴스는 남현희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전씨는 자신이 재벌 3세 혼외자가 아니라며 "저는 할머니랑 자랐다. 엄마랑 자랐다. 제 기억으로는 제 나이 7살 그때부터 저는 아빠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앱 개발 등 투자 사기로 고소 고발된 사건에 대해 금전적 이득을 챙긴 것은 인정하면서도 그 액수는 계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Instagram 'fencing_nam'


전씨는 받은 투자금의 대부분은 남현희 측에 전달했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남현희 씨 대출금 갚아주고 차 사주고, 남씨 딸에게도 용돈 이렇게 쓰이기도 했다"며 "남현희 씨 어머니한테 매달 용돈 드렸고, 남현희 씨 명품, 카드값 내줬다"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모아놓은 돈은 없다. 따로 모아놨거나 그런 돈은 없다"고 전했다. 


Instagram 'fencing_nam'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며 "경찰서 가서 이야기를 다 할거고, 그리고 뭐 피하거나 그럴 의향 전혀 없다"며 "성실히 임할 거고, 저에게 어떤 처벌이든 인정하고 그 죗값을 받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중원경찰서는 30일 전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 8∼9월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씨 어머니 주거지에서 남씨의 조카 중학생 B군을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