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0일(일)

"마약 투약 사실 없다"...지드래곤, 혐의 전면 부인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27일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최근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권지용의 입장을 전달한다"라고 전했다.


Instagram 'xxxibgdrgn'


그는 입장문에서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