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여성 팬들이 던진 '브래지어' 하나도 안 버리고 모아서 수집한 드레이크, 컬렉션 공개

Instagram 'champagnepapi'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드레이크가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래퍼 드레이크(Drake, 36)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놀라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형형색색 브래지어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레이크는 만족스러운지 브라 컬렉션 앞에서 팔을 활짝 벌린 채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Instagram 'champagnepapi'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두 명의 여성이 바퀴가 달린 큰 통 안에서 브래지어를 하나씩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스타일, 컬러, 색상 모두 다양했다.


이는 모두 드레이크가 모은 속옷들이다.


해외에서는 가수의 공연이 좋았을 경우 찬사의 의미로 여성 팬들이 브래지어를 던지는 문화가 있다.


Instagram 'champagnepapi'


공연 때마다 브래지어가 날아오면 드레이크는 이를 모두 버리지 않고 모아둔 것이다.


그만큼 그의 공연이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사진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보다 브래지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듯", "저걸 모은 것도, 공개한 것도 대단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ikTok 'veronicaaacorr401'


한편 지난 7월 드레이크 콘서트에서 무대 위로 80H 컵 브래지어를 집어 던진 여성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드레이크는 브래지어를 집어 들어 "이 여성을 당장 찾아내라"라고 농담을 건넸고, 여성은 틱톡을 통해 해당 장면을 공개해 주목받으면서 플레이보이 콘텐츠 모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