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민 남동생' 배우 유승호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7일 유승호는 '서른 살' 생일을 맞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승호는 "여름의 끝자락인데 여전히 매우 덥네요 모두 잘 지내시죠?"라며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고양이들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매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있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승호는 "보내주신 마음의 깊이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일상에 잔잔한 힘을 전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드라마 '거래'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덧붙여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잘 챙겨 드시고 마지막 더위 조심 늘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며.. 곧 만나요"라고 직접 쓴 손 편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손 편지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 반팔티를 입고 수수한 모습으로 꽃다발을 손에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유승호는 올해 서른 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자랑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서른 살이라고?", "또 나이는 나만 먹었지", "눈웃음에 치인다", "언제 이렇게 큰 거야. 세월 무엇?" 등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 2000년 MBC '가시고기'로 처음 데뷔했다.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에서 아역 배우로 연기력을 인정 받아 '국민 남동생' 대열에 올랐다.
이후로도 영화 '마음이', 드라마 '공부의 신', '보고싶다', '상상고양이', '리멤버 - 아들의 전쟁', '군주 - 가면의 주인', '복수가 돌아왔다', '잠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