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웹예능 '슈취타'에 특별한 게스트가 뜬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16 TEASER"라는 제목으로 짧은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평소처럼 얼굴이 각설탕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슈가는 "황도를 사랑한 황제"라고 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슈가는 허리를 푹 숙여 "아이고 선배님"이라고 90도 인사를 해 게스트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슈가는 "몸도 진짜 좋더라고"라며 게스트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기 시작했다.
이어 "올해로 데뷔 12년 차"라고 힌트를 제공했다.
게스트가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고 말하자 슈가는 "나도 한 번 받아본 적 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슈가는 "'FACE' 무대를 본 적이 있어요. 터져 나오는 잭팟"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게스트의 두 번째 데뷔에 대해 슈가는 "속으로 엄청 응원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게스트의 정보로는 홀로서기 후 첫 팬미팅, 단독 아시아투어, 신인 배우 등이 나열됐다.
그 사이 화면에는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멤버이자 배우로서 활약 중인 황민현의 얼굴이 담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민현은 "(연기가) 재밌다"며 "과정은 힘든데 결과물이 멋있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슈가는 "스태프들한테 그렇게 다정하다면서요"라고 언급하며 "나도 다정하지 않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 영상에 짧게 공개된 슈가와 황민현의 깜짝 만남에 팬들은 다음 회 공개를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