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좋지 않은 건강 때문에 체중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2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병원을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대기 환자 명단이 기록된 안내 화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마스크를 벗으면서 온갖 바이러스들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강호도 나았다가 또 걸리며 계속 감기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나는 인후염에 편도염, 비인두염이 심해서 지난 한 주 내내 병원을 다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 안이 피와 염증으로 뒤덮여 연하곤란으로 물 마시는 것조차 넘 아프고, 가래로 뒤덮인 목소리는 안드로메다행"이라며 2kg 가까이 빠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조민아는 운동 일상을 공개하며 몸무게가 41kg라고 공개한 바 있는데, 최근 몸이 아프면서 30kg 대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조민아는 "평일 오전 9시에 문 열자마자 갔는데도 대기 환자가 20명이 넘었어서 주말에 병원 가기 전에 혹시 몰라 전화부터 해보니 대기 환자가 56명이라더라"라며 "다들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은 필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지난해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8일 조민아는 쥬얼리 시절 3년 넘게 왕따였다고 주장해 이슈가 됐다.
조민아는 "그룹 내에서 3년 넘게 왕따를 당했고 밴 안에서 항상 담배들을 폈던 게 너무 고통스러웠으며 인간 재떨이가 됐던 순간에도 멘탈을 부여잡으며 버텨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