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문재인 전 대통령 딸이 직접 공개한 아빠의 MBTI 결과..."이건 뜻밖인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


딸 다혜 씨가 공개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MBTI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MBTI 유형을 공개했다.


전날(5일) 다혜 씨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딸인 나조차 넘나 궁금했던 아부지 MBTI 유형. 그런 거 딱 싫어하시는 거 아니까 마구 검사 아닌 척 질문인 척 연기(했다)"라고 썼다.


그는 "10분 넘어가니 뭔가 이상하단 것을 눈치채심. 그래도 끝까지 완수"라며 결과는 'ISTP, 거장(Virtuoso)'라고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 


'만능 재주꾼'·'장인' 유형인 ISTP


이어 "놀라웠던 건 E와 I 성향 거의 비슷 !! 이 분 내향적인 분 아님"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무료 MBTI 테스트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16personalities'의 설명에 따르면 ISTP는 '만능 재주꾼', '장인'유형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 뉴스1 


해당 사이트는 ISTP 유형에 대해 "물건을 제작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거치고 직접 경험함으로써 아이디어에 대해 탐구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것에 즐거워하며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사람이 자신의 원칙이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은 원치 않으며 상대방도 자신에게 개방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 해당 사이트의 설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 Instagram 'moonjaein'


ISTP 유형 유명인, 마이클 조던·베어그릴스 등으로 알려져


해당 사이트에서는 ISTP 유형의 유명인으로 마이클 조던, 베어그릴스 등을 소개했다.

한편 다혜 씨는 SNS를 통해 퇴임 후 문 전 대통령의 일상 등을 종종 알리고 있다. 


그는 6일 새벽 낙타를 타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는 언제나 멋있었다. 그런데 요즘 보고 있노라면 더욱 멋지다"면서 "지금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담대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모든 걸 다 걸고 임하셨다는 게 아닐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온전하게 평온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