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0일(목)

연기 때려치우고 사업 시작했다가 월 '3억'씩 벌게 된 '서프라이즈 걔' 배우

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신비한TV 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린 재연 배우 이중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10년 넘게 재연 배우로 활동했던 이중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19년 이중성은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접고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을 하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3년 여 만에 다시 만난 이중성은 베트남 다낭에 살고 있는 고급 아파트를 소개했다. 아파트 1층에는 커다란 카페가 있었으며 방은 투 룸으로 구성된 월세 100만 원짜리 방이었다. 



YouTube '근황올림픽'


특히 아파트 고층에는 시티뷰를 자랑하는 수영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중성은 "힐링 공간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중성은 베트남 다낭에서 4년째 카페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그의 사업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중성은 "코로나19 초반에 쉽지 않겠다 싶어서 바로 한국으로 들어가서 여러 사업을 했는데 잘 안됐다. 근데 (다낭으로) 돌아오니 결과가 잘 나왔다. 복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중성은 코로나 전 카페 매출 규모에 대해 "매달 25만 불. 지금 환율로 하면 3억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연으로 보면 300만 달러, 한화로 약 39억 원 수준이다.



YouTube '근황올림픽'


그러면서 그는 "이번 목표는 30만 달러다. 다음 달에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있게 이야기 했다.


이중성은 과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12년간 재연 배우로 활약했다. 배우 생활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는 "12~13년 동안 서프라이즈를 했는데 스스로 배우라고 생각해야 할지 아닐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라며 "지금은 제가 배우라는 생각을 안하고 있다. 연기하지 않고 있는데 언제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배우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제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 이중성은 "내년에는 한국에서 체인 사업 하려고 한다"며 "선순환의 트리커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YouTube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