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퇴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10일 윤석열 당선인의 새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5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30여일간 외부 일정을 줄이고, 참모들과 함께 퇴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마무리 후에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에 입주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한 달 뒤 내려올 평산마을 새 사저는 4월 들어 가림막이 철거되고 공사 폐기물을 반출하는 등 신축을 마무리하고 있다.
평산마을 사저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가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다.
또 마을 뒤에는 산이 있고, 2019년 세상을 떠난 문 대통령의 모친 묘소가 가까이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는 5월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 후 경남 양산 사저로 내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