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월)

尹,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임명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지명했다. 


부위원장은 윤석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권영세 의원이 맡는다.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다.


13일 윤 당선인은 "안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인수위 산하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 직도 겸임할 예정이다. 코로나비상대응특위는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 확대 등 방역 문제를 종합해 다루는 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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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당선인은 권 의원 임명 배경에 대해 "풍부한 의정경험, 경륜으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 안 위원장과 함께 정부 인수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위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경제·경제정책·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와 국민통합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로 구성된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비상대응특위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속한 손실 보상과 방역 의료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원장이 본 특별위 위원장을 겸직함으로써 보다 책임감 있게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