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람은 각자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같은 상황을 보고도 서로 다른 판단과 생각을 한다.

다시 말해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도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namastest'는 건물 외벽을 페인트칠 하고 있는 노동자 4명 중 가장 바보 같은 사람으로 알아보는 성격 테스트를 공유했다.

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몸을 지탱하는 끈을 가위로 싹둑 잘라버리는 1번 남성,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는 2번 남성, 자신이 올라탄 나무에 톱질을 하는 3번 남성, 안전장치 없이 일하는 4번 남성까지.

4명 중 가장 바보 같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성격 분석을 확인하면 된다.

먼저 자신의 '목숨줄'을 가위로 싹둑 자르기 직전인 1번 남성을 가장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타고난 리더'의 자질을 갖고 있다.

낙관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며 말을 잘해 타인의 마음을 잘 끌어들인다.

당신은 모험을 좋아하고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스타일로 쾌락을 중요시 하는 성격이다.

다만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잘못 하면 독단적인 성격으로 비춰질 수 있어 매사에 신중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장면을 눈으로 목격하고도 가만히 있는 2번 남성을 가장 한심하게 여겼다면 당신은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다.

당신은 가족을 포함해 친구, 지인, 이웃 등 '스치면 인연'인 사람으로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다.

다툼 없는 평온한 관계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갈등을 최대한 피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또 다른 사람의 다툼에 끼어 중재하는 역할도 많이 하며 책임감이 높아 주어진 임무를 꼭 마쳐야 하는 타입이다.

다만 이 임무가 오로지 타인을 위한 때도 있는 만큼 때로는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을 중요시 여길 줄도 알아야겠다.

톱을 들고 자신이 올라탄 나무를 잘라내고 있는 3번 남성이 가장 바보 같다고 여겨졌다면 당신은 미래 지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지적이고 분석적이며 논리적이고 매우 실용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무엇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자신과 취미, 이상, 비슷한 경력을 가진 말이 통하는 사람이다.

인간관계에 호불호가 강한 사람으로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그 외 사람들에게는 '철벽'을 치는 스타일이다.

몸에 아무런 안전 장치를 하지 않고 위험한 모습으로 일을 하고 있는 4번 남성이 가장 한심하게 보인다면 당신은 독불장군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해 반항아 이미지가 강하며 마이웨이 스타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 보다 자신의 생각을 밀어부치는 성격이다.

진짜 자신 있는 측면에서 생각을 밀어부치는 것은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지만 주변의 말을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부분은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말조심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