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2일(화)

'15만 유튜버'일 때 구독자 수 늘리려 '최준 패러디'까지 했던 곽윤기의 흑역사 (영상)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 중 100만 유튜버로 등극한 곽윤기가 과거 최준을 패러디했던 영상이 재조명됐다.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가 지난 17일 오전 마침내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그는 쇼트트랙 남자 500m 계주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유튜브 골드 버튼'을 거머쥐게 됐다.


이 가운데 구독자 수 약 15만명이던 시절 곽윤기가 '곽데면 데이트'라며 개그맨 최준의 모습을 따라 했던 흑역사(?) 영상이 탈탈 털리며 떠오르고 있다.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영상 속에서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탑승한 곽윤기는 "여러분, 저랑 드라이브 한 번 하지 않을래용? 제 옆자리가 비었거든요"라며 느끼한 대사와 함께 최준 특유의 피글렛 목소리를 흉내 낸다.


이어 선글라스를 낀 채로 능글맞게 웃어 보이며 "여러분 닮아 하늘이 예쁜 것 같아용, 제 옆자리 타고 싶으신 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용"이라며 드라이브를 시켜줄 것을 약속한다.


당시 구독자 수는 100만명인 지금보다 훨씬 적었지만 꾸준히 채널을 찾아주는 팬들을 위해 유쾌한 콘텐츠를 고민하며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보니 별 걸 다 했네", 진짜 선글라스부터 말투까지 킹받는다", "알면 알수록 웃기고 매력 있고 빠져든다", "곽며드는 중"이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이후 날로 치솟고 있는 곽윤기의 인기는 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구독자 수를 통해 실감할 수 있다.


올림픽 개막 전까지만 해도 구독자 수 17만명에 머물렀던 '꽉잡아윤기'는 올림픽 기간 중 구독자 수 100만을 훌쩍 넘겼다. 19일 기준 '꽉잡아윤기' 채널의 구독자 수는 119만 명이다.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