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음모론이 있다. 바로 외계인과 관련한 음모론이다.

'미항공우주국(NASA)가 이미 외계인을 발견해 실험 중이다'라던가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지었다', '파충류 외계인 렙틸리언이 인간으로 변신해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와 같은 것들.

소문만 무성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음모론이 곧 해결될 수도 있겠다.

한 시간 여행자가 2022년 외계인이 발견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니 말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자신을 시간 여행자라고 주장해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 틱토커의 영상을 소개했다.

자신이 2102년 미래에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자라고 주장한 그는 2022년에 일어날 주요 사건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나는 가짜 시간 여행자로 여겨져 왔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면서 "이 세 날짜만 기억한다면 내가 진짜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날짜는 3월 15일과 6월 28일 그리고 8월 2일이다.

시간 여행자의 주장에 따르면 3월 15일, 거대 화산이 폭발해 전 세계 절반에 화산재 구름이 형성된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인 6월 28일에는 항공기 한 대가 한 달 동안 실종됐다가 돌아온다.

하지만 비행기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은 "단지 3시간의 비행이었다"라 말할 것이라고.

그리고 8월 2일, 인간은 외계 문명과 접촉한다. 외계인을 발견할 것이라는 의미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무려 36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이 시간 여행자임이 틀림없다는 그의 주장과는 달리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리고 있다.

한편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자신을 시간 여행자라 주장하는 이들이 속속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이 중 실제 시간 여행자가 있을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