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9일(화)

홍준표 "경선결과에 깨끗하게 승복"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경선 결과에 내놓은 첫 마디는 "깨끗하게 승복하겠다"였다.


이날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결과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결정됐다.


홍준표 의원은 합산득표율 41.50%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은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 의원은 "경선에 국민 관심을 끌어준 것이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뉴스1


그러면서 "윤 후보에게 축하드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선서 3위와 4위를 기록한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늘부터 국민의힘 당원 본분으로 돌아가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 역시 "정권교체의 4개월간의 길이 만만치만은 않을 것이고 원하는 대로 안 될 수도 있지만 저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