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4일) 하루 국내에서는 2천 3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일 2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 시작된 뒤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천 34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만 5,46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천 324명이었고 나머지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는 2천 93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의료체계 부담이 커지면 방역을 다시 강화하는 '비상계획'을 염두에 두고 세부 기준을 마련 중이다.
현재까지는 일일 확진자가 5천 명을 넘기거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일 경우 비상계획을 실시한다는 계획만 나온 상태다.
정부는 여기에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비율, 고령층 및 미접종자의 확진 양상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비상계획안을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