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9일(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사무실서 몸에 시너 뿌리고 분신 소동 벌인 남성

업비트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사무실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를 들고 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업비트 고객센터 복도에서 인화물질을 부리고 불을 붙이려는 시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업비트 사무실로 출동해 A씨를 임의동행했다.


수서경찰서는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자세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붙잡은 남성의 자세한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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