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과거 BJ철구(이예준)의 '비글즈' 크루 1기 일원으로 활동했던 BJ엄삼용이 여성 BJ와 달달한 스킨십을 주고받으며 온라인에 설렘주의보를 안겼다.
엄삼용은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누리꾼들은 둘이 이미 연인 사이가 분명하다며 "미녀와 야수 커플의 탄생"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15일 엄삼용은 여성 BJ복덩어리와 함께 신림동에서 야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평소 엄삼용의 팬이었다는 복덩어리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아름다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날 엄삼용과 달달한 대화를 주고받고 가벼운 스킨십을 이어갔다.
서로 손을 잡거나 엄삼용의 어깨에 기대기도 하고, 그와 가벼운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여느 커플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당연히 둘이 이미 연애 중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엄삼용은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다"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복덩어리 역시 엄삼용과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런 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거짓말하지 말고 빨리 공개해라", "진결(실제 연애) 중 인 것 다 안다. 우결인 척 하지 마라"며 둘의 관계를 의심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 대부분은 둘의 해명을 믿지 않았고 일부는 "미녀와 야수 커플 탄생 축하한다. 오래 가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엄삼용은 철구가 탄생시킨 아프리카TV 최고 인기 크루 '비글즈'의 1기 멤버였다.
당시 엄삼용은 철구, 용느, 외질혜, 봉준, 이기광과 함께 활동했다. 과거 BJ현비와 썸을 탔다가 결국 썸으로만 끝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