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나혜미가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

17일 YTN은 나혜미가 KBS1 새 일일극 '누가 뭐래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누가 뭐래도'는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이혼과 재혼으로 그 경계가 넓어진 확대가족에 대해 해학 넘치는 캐릭터들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눈앞에 찾아오는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는다. 

나혜미가 연기할 예정인 주인공 주보라는 넘치는 재능에 유머 감각까지 겸비한 기상캐스터다.

그는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일 때가 많은 인물이다. 한 부모 가정이란 이유로 흠 잡히지 않으려 남들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자상한 새아빠를 만나며 따뜻한 변화를 맞는다.

나혜미의 복귀작으로 관심받는 '누가 뭐래도'는 '아름다운 유혹', '당신만이 내 사랑' 등을 만든 고봉황 작가가 집필하며 성준해 PD가 연출을 맡는다. 하반기 방송 예정.

한편, 나혜미는 지난 2017년 신화 멤버 에릭과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