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14년 전 오늘 씨야 첫 앨범 발매"···'슈가맨3' 출연 소감 전한 김연지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슈가맨3'를 통해 10년 만에 무대를 선보인 그룹 '씨야'의 김연지가 방송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에서는 그룹 씨야가 출연해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등을 열창하며 10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이후 김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너무 감사드린다"며 "사실 어떤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만감이 교차해서 아직 좀 추슬러지지 않는다. 모든 분 기다려주신 팬분들 감사드리고 규리 언니 우리 람이 사랑해. 그리고 우리 막내 쑴 서안이도"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고마운 우리팬분들 늘 그자리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해주어 너무나 고맙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려주시고 그시절을 예쁘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Instagram 'rorakim0927'


한편 2006년 데뷔한 씨야는 '여인의 향기', '구두',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할까요', '핫걸'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히트곡 '여인의 향기'는 당시 최단기간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리더 남규리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이다 결국 그룹에서 탈퇴했고 소속사가 새 멤버 수미를 영입해 '씨야' 3인조를 유지했으나 수미가 1년 뒤 그룹을 탈퇴하면서 2011년 씨야는 공식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