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수 현아, 던 커플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던과 함께 있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19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복도에서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진한 스킨십을 나눈 현아와 던은 밝은 표정으로 대기실로 향했다.
이때 영상에는 두 사람이 최근 입양했다고 알려진 유기견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아는 "응가 냄새가 난다"라고 말하며 대기실에 머물던 강아지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현아, 던 커플이 자신들이 다니는 스케줄에까지 반려견들을 데려와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한 것이다.
현아의 사랑스러운 애교를 들은 강아지들은 그를 향해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신없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반려견들을 끝까지 챙기는 현아와 던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예쁘다", "입양한 것도 멋있는데 직접 데리고 다니다니...", "좋은 주인 만났으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아와 던은 최근 새 가족이 된 유기견을 꼭 보듬어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