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음주운전 후 신곡 '나를 기다렸나요'로 컴백해 '욕' 먹고 있는 한동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한동근이 신곡으로 컴백했다.


지난 29일 한동근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를 기다렸나요'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한동근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한동근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논란이 일어 대중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멜론


한동근은 이후 1년 4개월가량의 자숙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그를 향한 여론은 여전히 따갑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나를 기다렸나요'의 별점은 30일 오후 3시 기준 1.7이다.


댓글 또한 "안 기다렸는데요", "누가 음주운전자를 기다렸겠어요", "기다렸겠니" 등 한동근의 복귀를 달가워하지 않는 반응이 많다.


멜론


자숙과는 별개로 물의를 일으키고 처음으로 들고 나온 '나를 기다렸나요'라는 노래 제목이 대중의 반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죗값을 이해하고 뉘우지는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앞으로는 아무 사건사고 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줬으면 좋겠다" 등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의 복귀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 만큼 한동근이 이러한 여론을 극복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듀엣가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