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배성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차량털이범에 '여권·지갑·가방' 싹 도난당했다

Instagram 'baeguso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미국 한복판에서 도난 사고를 당했다.


16일 배성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짤막한 글과 한 장의 사진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배성재는 "커피 사는 10분 사이 차량 털림. 여권 지갑 가방 다 가져감"이라며 절도를 당했다고 밝혔다.


Instagram 'baeguson'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 뒷유리가 파손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누군가가 유리를 깨고 차 속에 있던 배성재의 물품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걱정하자, 배성재는 같은날 추가로 게시글을 올려 현 상황을 설명했다.


Instagram 'baeguson'


배성재는 "흔한 일인데 호들갑 떨어 죄송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 다니며 평생 소매치기 한번 안 당했는데 순간 방심했네요"라며 도리어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어 그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빠르고 친절하게 임시여권 발급해주셔서 다시 잘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안심시켰다.


한편 배성재는 매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