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동백꽃'으로 대박나고 '2019년 올해의 탤런트' 1·2위 뽑힌 공효진♥강하늘

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2019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배우는 공효진과 강하늘이었다.


최근 한국갤럽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연 공효진과 강하늘이 '2019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2019년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 두 명을 꼽는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효진과 강하늘이 각각 12.4%, 12.0%의 지지를 얻어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지난 9월 방영을 시작해 11월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은 작은 도시 옹산 게장골목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 주위를 맴도는 연쇄살인범 '까불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까지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주인공으로 활약한 공효진과 강하늘은 맛깔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공효진은 옹산에 정착한 비혼모 동백을 연기했으며, 강하늘은 저돌적으로 구애하는 파출소 순경 황용식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1999년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한 공효진은 특히 로맨틱 코미디에서 발군의 매력을 보여 '공블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뮤지컬로 데뷔해 2014년 tvN '미생'으로 이름을 알린 강하늘은 주로 영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그에게는 '동백꽃 필 무렵'이 올해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공효진과 강하늘이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9년 올해를 탤런트' 순위에는 공효진, 강하늘에 이어 고두심, 박보검, 공유, 정해인, 이지은(아이유) 등이 이름을 올렸다.


KBS2 '동백꽃 필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