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이 영롱한 보라색 머리를 하고 리즈 미모를 경신했다.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는 '2019 볼빨간사춘기 전국투어 콘서트 'Two Five' - 부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 볼빨간사춘기는 한결같이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줘 귓가를 간지럽혔다.
통통 튀는 음색만큼이나 현장에 있던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건 멤버 안지영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민트색으로 염색했던 그가 바뀐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신비로운 보랏빛이 도는 헤어는 안지영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찰떡 조화를 이뤘다.
또 하얀 그의 피부와도 완벽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염색 욕구를 마구 자극했다.
쉽게 어울리기 힘든 색상임에도 안지영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상큼한 요정이 따로 없는 안지영의 자태에 팬들은 "인생 헤어다", "파스텔톤 헤어는 다 잘 어울리는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