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카라 출신 故 구하라가 영면에 들어선다.
27일 오전 6시 서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구하라의 발인이 진행됐다.
발인에 앞서 진행된 영결식에서는 유족과 친지 및 지인들과 연예계 동료들이 하늘의 별이 된 그를 향해 명복을 빌었다.
이날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졌다.
지난 24일 고인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을 조사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구하라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으로 쓴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타살 혐의점 역시 드러나지 않아 경찰은 단순 변사로 해당 사건을 종결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은 물론, 연예계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동료 연예인 일부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하거나 SNS에 추모글을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인이 된 구하라는 장례식장과 멀지 않은 곳에서 화장된 후 서울 근교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