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내 귀로, 내 눈으로 직접 봤다"···박경 이어 '음원 사재기' 저격한 딘딘

Instagram 'dindinem'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블락비 박경이 공개적으로 '음원 사재기'를 저격한 데 이어 래퍼 딘딘도 누리꾼과 설전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24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경솔한 발언이다"라며 "본인이 1등 못 하는 차트는 사재기고, 본인이 1등 하면 정의구현이냐"며 앞서 딘딘의 라디오 '음원 사재기'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Instagram 'dindinem'


앞서 딘딘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사재기가 너무 많아 차트가 콘크리트라고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딘딘은 해당 누리꾼의 댓글에 "저는 1등 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음악 열심히 하는 다른 뮤지션들이 쏟은 노력에 대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지쳐가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난다"며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이 누리꾼은 딘딘에게 '사재기 앵무새', '정신 승리' 등의 단어로 조롱을 이어갔다.


화가 난 딘딘은 "제가 이 업계 종사자다. 내 귀로 듣고 내 눈으로 봤다. 어설프게 정치 얘기하지 말고 나한테 이래라저래라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Instagram 'dindinem'


가요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오던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딘딘이 소신을 밝히자 그를 향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요계 종사자들의 입을 통해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사재기 의혹'이 이번 기회를 통해 속 시원하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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