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이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1월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이달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정상을 지켰다.

1위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와 3위에는 각각 엑소와 뉴이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62,828,691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아름답다', '사랑하다'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콘서트', '정국', '아미'가 높게 분석됐다.

또한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이 무려 81.20%로 기록돼 놀라움을 안겼다.

방탄소년단과 엑소, 뉴이스트 이외에도 2019년 11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순위는 슈퍼주니어, 빅뱅, 위너, 샤이니, 세븐틴, AB6IX, NCT, 빅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핫샷, 아스트로, 빅스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