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 슬기가 버건디립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Gucci1955horsebit"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한적한 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 없는 슬기의 모습이 담겼다.
깔끔한 체크무늬 아우터에 스키니진을 매치해 입은 슬기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슬기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해 시선을 끌었다.
슬기는 부드러운 음영과 색감을 살린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고혹적이면서도 그윽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특히 그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고 섹시한 뱀파이어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무심한 듯 요염한 눈빛을 발산하는 슬기를 보고 있으면 설레는 건 시간문제일 정도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도 "예쁘다 말하기도 입 아프다", "구찌 가방도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은 오는 11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 '라 루즈'(La Rouge)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