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위너 송민호가 절친 피오 때문에 굴욕(?)을 맛봤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대세 중 대세로 떠오른 피오, 홍현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피오는 10년 지기 친구들을 만나 고등학교 재학 당시를 추억하기 시작했다.
과거 MBC every1 '무한걸스'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패널들이 모두 놀라자 이어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09년 '무한걸스 시즌 1'의 일부로, 무한걸스 멤버들이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한걸스 멤버들과 불꽃튀는 대결을 펼치기 위해 나선이는 다름 아닌 피오였다. 피오는 송은이를 향해 디스 랩을 날리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당시 피오의 뒤에 자리 잡고 있던 친구들은 모두 모자이크가 된 상태였다.
하지만 그중에는 현재 그룹 위너로 활동하며 tvN '신서유기 7'에서 미친 예능감을 펼치고 있는 송민호도 자리 잡고 있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송민호를 알아보지 못해 그까지 모자이크 처리된 것으로 추측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할 뻔했으나, 모자이크 되어 굴욕을 맛본 송민호에 누리꾼은 "송민호도 방송 봤으면 엄청 웃었을 것 같다", "저 때부터 지금까지 친한 것 정말 부럽다", "피오가 또 놀리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2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