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영석 PD가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고자 총력을 다하기 시작했다.

24일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달 사진과 함께 단문의 글이 게재됐다.

제작진 측은 "오늘부터 채널 나나나는 채널 십오야로 이름을 변경합니다"라고 깜짝 공지해 시선을 끌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십오야는 꽉 찬 보름달을 의미하며, 이수근과 은지원을 꼭 달나라로 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단어다.

앞서 나영석 PD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나나나'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나 PD는 10부작으로 기획된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종영하기 전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면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방송의 경우 아직 5회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구독자 수는 벌써 89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100만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제작진 측은 어떻게든 두 사람을 달나라로 여행을 보내고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의지 장난 아니네", "구독하러 가야겠다", "이수근, 은지원 집에서 울고 있겠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