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아프리카TV BJ이자 242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창현.
그가 어마어마한 수익을 공개하며 영앤리치의 면모를 뽐냈다.
22일 창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한 달 수익을 공개했다.
창현은 유튜브 채널을 총 2개 갖고 있다.
그의 첫 번째 채널은 '창현거리노래방'이다. 해당 채널에는 10월 기준 수익이 9만 8983달러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억 1600만 원 정도 된다.
두 번째 그의 유튜브 채널은 창현이 리니지 게임을 주로 하는 페이지다.
해당 채널의 10월 수익은 2만 9000달러(한화 약 3400만 원)로 나타났다.
창현은 "이 채널은 구독자가 2만 명도 안 된다"며 "구독자가 높다고 수익이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창현은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한다.
그는 페이스북으로 얻는 수익은 한달에 2000만원 정도 라고 언급했다.
창현은 "아프리카TV 별풍선은 많이 못 받는다"며 "지금은 많이 받으면 700만 원 정도 된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창현의 수익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화장품 사업도 하고 있었다.
창현은 '창맨 비비크림'이라는 제품을 소개하며 "출시한지 10일 정도 됐는데, 10일에 6255만 원 벌었다"라고 자랑했다.
창현은 "나도 내 비비크림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지금 몇 개 안 남았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그는 공개하지 않을 줄 알았던 '거리 노래방' 행사 수입과 광고 수입까지 털어놓았다.
창현은 "나는 행사에서 많이 받을 땐 1800만 원 받고, 적게 받을 땐 1200만 원 정도 받는다"며 "평균 1500만 원 정도로 계산하면, 이번 달에 행사가 13번 있었으니까 1억 9500만 원이 나오네요"라고 전했다.
그는 "광고 수익은 매달 편차가 많다"면서도 10월에는 2500만 원을 벌었다고 계산했다.
창현이 직접 공개한 10월 수익만 무려 4억 8455만 원이다.
그도 생각보다 많은 금액에 놀란 듯 보였다.
창현은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며 "이번 달에는 너무 잘된 것 같다. 나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어려운 집안 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창현. 재벌 부럽지 않게 버는 그의 모습이 꿈을 좇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