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가 아담한 키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병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솔직히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유병재는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도대체 키가 몇 cm냐'다"라며 "저는 162cm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수치는 군대에서 신검받을 때 병무청에서 알려준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혹시 더 늘린 거 아니냐', '웃기려고 더 줄인 거 아니냐'라고 의심한다"라고 억울해 했다.

이어 유병재는 키 165.4cm로 밝혀진 개그맨 양세형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본인이 조금 더 작다는 것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어디에서나 큰 존재감을 뽐내는 유병재는 이와 반대로 작고 아담한 신체를 가져 몇몇 팬들에게 '요정'으로 불린다.

작은 키가 콤플렉스일 수 있음에도 용기 있게 키를 고백한 유병재에게 많은 이들이 "인간 팅커벨이다", "너무 귀엽다", "생각보다 비율이 좋다"라며 유쾌해 했다.

한편, 유병재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