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오늘 하루도 종일 바쁜 일상에 이리저리 치이느라 고생이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 수고한 나 자신에게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인 매콤한 음식을 상으로 주도록 하자.
오독오독 씹어먹는 맛이 일품인 '매운 닭발'에 소주 한잔은 어떤가. 설레지 않는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닭발집'에서는 덕후들을 열광케 하는 가성비의 '닭발'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냄새만으로도 매콤함이 작렬하는 닭발을 한입 먹으면 눈앞이 아찔해질 정도로 찌릿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눈물 콧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맵지만, 중독성이 강해 절대 멈출 수 없어 맵덕들의 성지로 불린다.
진정한 매운맛 강자는 청양고추까지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그 맛이 훌륭하다는 평이 자자하다.
뼈까지 씹어 먹은 후 마지막으로 소주로 장식하면 그날 하루의 피로는 싹 풀어질 것이다.
닭발집의 '닭발'은 많은 양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단돈 9천원이면 맛볼 수 있다.
오늘은 매운맛 끝판왕인 닭발로 하루의 노곤함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