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매주 일요일 밤마다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웃게 해준 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자녀들.

이들을 더 이상 KSB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3일 이동국의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동국의 아내는 "아쉬운 마음을 애써 달래며 눈물의 마지막 촬영을 제주도에서 잘 마쳤다"며 "그동안 저희 오남매 가족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저희 오남매는 참 행복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국의 아내는 스태프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동국의 아내는 "저희 오남매를 예쁜 아이들로 만들어주시고 사랑받을 수 있게 밤낮으로 구상하며 함께 울었던 팀.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다섯 아이를 둔 다둥이 아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귀여운 막내아들 시안이는 '대박이'로 불리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