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로 활동 중인 카라 출신 박규리의 달달한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박규리의 열애 상대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 송자호 큐레이터다.
1일 더팩트는 박규리(31)와 송자호(24)가 3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6월 서울의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호감을 쌓아왔다.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는 송자호 큐레이터가 주최했다.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 관계자는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박규리는 시간이 나면 미술관을 다녔고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송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관심사가 같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만남을 이어오다가 최근 연인이 됐다"라고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두 사람은 다른 연예인 커플과 달리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긴다.
박규리와 송자호는 공개적 장소에서 진하게 스킨십을 하지 않지만, 서로를 애정 어리게 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 먹으며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당시 송씨가 먼저 약속 장소에 나와 박규리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13년만에 열애 소식이 알려진 박규리에게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