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살면서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손에 꼽힐 정도로 호불호가 없는 '만두'.

얇은 피 안에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입맛을 저격한다.

수많은 만두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독특한 비주얼과 군침 돌게 하는 윤기로 시선을 끄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인계동 언니 만두'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에 가면 보기만 해도 쫄깃한 만두피에 속이 꽉 들어찬 인생 만두를 맛볼 수 있다.

우선 비주얼을 보면 일반적으로 끄트머리를 손으로 눌러놓은 것과 달리 밧줄 모양으로 빚어져 있어 앙증미를 뽐낸다.

비주얼 감상을 끝낸 후 한입 앙 베어 물면 입안 전체로 터져 나간 육즙이 신경을 어지럽힌다.

속에 가득 들어찬 고기 혹은 김치가 계속 씹혀 역대급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는 평이다.

언니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모두 6개 기준 6천원에 맛볼 수 있다.

출출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주저하지 말고 언니 만두로 달려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