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성추행 의혹을 받았던 배우 오달수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는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달수가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이로써 오달수는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셜괴마의 비밀'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오랜만에 대중에게 얼굴을 비치는 오달수가 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상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두 명의 여성에게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이후 논란에 휩싸인 그는 연기 활동을 멈추고 자숙에 들어갔다.

아래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공식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