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데뷔한지 1,400일이 훌쩍 넘어서야 1위의 영광을 안게 된 그룹이 있다.

지난 24일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는 밴드 데이식스가 신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데이식스는 '쇼! 챔피언' 결방으로 인해 아쉽게 1위 소감을 전하지 못했지만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1위라니!!! 1위라니!!! 잊지 못할 한 페이지를 함게 써 내려가는 우리 MY DAY! 늘 고마워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9월에 데뷔한 이후 약 4년 만에 드디어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게 된 데이식스.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해요", "드디어... 더 잘 되면 좋겠다", "데이식스 노래 좋은 거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이식스가 지난 15일 공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인연의 시작점을 이야기하는 가사와 파워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해당 노래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