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카메라 꺼지자마자 엉엉 울면서 탈락한 '절친' 김민규에게 달려간 '프듀X' 송형준

Mnet '프로듀스 X 101'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송형준과 김민규가 애틋한 우정을 보여줘 화제다.


지난 19일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하게 되는 최종 멤버가 공개됐다.


이날 연습생 송형준은 4등으로 데뷔 조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그의 절친이던 연습생 김민규는 12등으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김민규는 "형준아, 같이 하자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그래도 우리 안 볼 거 아니잖아? 그렇지?"라고 말해 송형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Twitter 'bebeamour_'


이후 방송이 끝난 뒤 송형준은 곧바로 단상에서 내려와 아래 있던 김민규에게로 향했다.


김민규는 눈물을 흘리며 달려온 송형준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방송 내내 덤덤한 표정을 보이던 김민규도 송형준을 안자마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두 사람은 한참을 끌어안고 하염없이 눈물만 쏟았다.


Twitter 'bebeamour_'


'프로듀스 X 101' 합숙 당시 유독 서로를 챙기던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슬픔도 배가 됐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뜨거운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며 이들을 열심히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이제 다시 꿈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게 된 송형준과 김민규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witter 'oooh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