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아직 '아이돌 사인' 못 만들어 정직하게 이름 세 글자 쓴 '16살' 남도현

Mnet '프로듀스 X 10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멤버가 된 남도현의 특별한 사인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하게 되는 11명의 최종 멤버가 발표됐다.


이날 최종 발표 결과 연습생 남도현은 76만 4,433표를 얻으며 8위에 안착, 여유롭게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했던 경연을 이겨내고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게 된 그에게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 가운데 최근 남도현이 한 팬에게 남긴 정성 가득한 사인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로 떠올랐다.


남도현은 사인을 요청한 팬에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이 담긴 멘트를 남겼다.


그 아래로 크게 자리 잡은 "남도현"이라는 선명한 글자는 사인이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Mnet '프로듀스 X 101'


정직하기 그지없는 남도현의 특별한 사인에 16살이라는 그의 어린 나이를 여실히 실감하게 된다.


한자 한자 또박하게 적힌 남도현의 사인을 접한 누리꾼은 "팬사인회 무조건 갑니다", "누나에 하트적은 거 진짜 귀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스원(X1)의 최종 데뷔 멤버로는 남도현을 비롯해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선정됐다.


Mnet '프로듀스 X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