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김치볶음밥'.

어떤 토핑이든 완벽 소화해내는 만능 음식이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재료를 넣어 먹는 재미가 가득하다.

하지만 집과 달리 밖에서 김치볶음밥을 먹을 땐 원하는 재료를 골라 만들 수 없어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먹고 싶은 조합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주는 음식점이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김볶스테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에서는 기본으로 나오는 모차렐라 치즈, 반숙 후라이 토핑에 추가 요금을 내면 원하는 재료를 토핑으로 넣을 수 있다.

스팸, 베이컨, 날치알, 참치, 불고기 등 다양하게 준비돼있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어떤 재료를 넣든지 맛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한 입 먹으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감동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김볶스테이션 김치볶음밥은 5,700원이며 토핑 선택 시 500~900원이 추가된다.

오늘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김치볶음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