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감자탕을 시키면 살코기 한가득 붙은 뼈다귀를 산처럼 쌓아주는 음식점이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뼈다귀 케이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음식점의 감자탕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감자탕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본점원조뼈다귀'다. 일명 '탑 감자탕'이라고 불리는 어마어마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 음식점은 감자탕을 주문하면 통감자, 우거지와 함께 살코기가 넘쳐나는 뼈다귀를 탑처럼 쌓아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감자탕의 맛 역시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고기가 부드러워 발라먹기 쉽고 잡내가 없어 국물에 적셔 먹으면 꿀맛이다.
국물도 진하고 걸쭉해 후루룩 먹으면 묵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라고 한다.
'본점원조뼈다귀'의 '탑 감자탕'은 소(小) 자 기준 2만 6천원으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먹기 좋다.
누리꾼들은 "먹성 좋은 세 명이서 중(中) 자를 시켰는데도 힘들었다"며 "이렇게 푸짐한 감자탕은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주말은 걸쭉하고 고소한 감자탕으로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보는 건 어떨까.